‘마을’ 온주완, 유일무이 존재감… 반전까지 삼켰다

입력 2015-10-16 0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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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온주완, 유일무이 존재감… 반전까지 삼켰다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의 온주완이 유일무이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빈틈 없는 완벽남 면모로 첫 방송부터 여심을 설레게 한 기현(온주완)이 이번에는 위기에 처한 소윤(문근영)을 구해주는 듬직함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5일 방송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4회에서 소윤을 대신해 그녀의 가족을 찾아나선 것.

가족을 찾던 중 어려움에 처한 소윤에게 “내가 좀 알아볼 테니까 일단 학교에 가있어요”라며 안심시킨 뒤 “언니분이 고모님을 찾아 갔었대요. 보육원을 나온 직후에(라며 조사 결과를 알리고 그녀와 함께 고모를 만나러 가는 등 따뜻하면서도 인간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또 자신의 일처럼 고민하고 진지한 태도로 일관하는 등 끈끈한 의리까지 과시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더불어 해원철강의 상무이자 해원중고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기현은 이러한 비니지스적인 능력뿐만 아니라,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 소윤을 재빨리 구해주기도 하고, 단번에 그녀의 고모의 소식을 알아내는 등 아치아라의 만능맨다운 모습을 보이며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기도.

한편 극 말미에서는 죽은 혜진(장희진 분)이 기현과 만난 후 실종됐음을 알리는 장면이 그려져 안방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이렇게 매회 흥미진진함을 더해가는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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