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캣맘’ 사건, 용의자는 초등학생 ‘충격’…계획 여부 및 배후 가능성은?

입력 2015-10-16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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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캣맘’ 사건, 용의자는 초등학생 ‘충격’…계획 여부 및 배후 가능성은?

‘용인 캣맘’ 사건 용의자가 사건현장 인근 아파트에 거주 중인 초등학생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용인 캣맘 사건’의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초등학생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현재 ‘용인 캣맘 사건’ 초등학생 용의자는 초반 혐의를 부인하다 자신이 한 일이 맞다고 후에 자백한 것으로 확인됐다.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 두, 세 명이 사건 당일 옥상에 올라가 이 중 한 명이 벽돌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학교 과학시간에 배운 중력 실험을 연습 삼아 사건 발생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벽돌을 던진 것. 이는 학교를 마친 학생들이 방과 후 옥상으로 올라가는 것이 cctv 화면에 포착돼 경찰이 조심스럽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를 근거로 해 초등학생을 대면해 질문을 할 때 이를 인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초반 진술이 오락가락했지만 결국은 혐의를 인정했고 다만 아래 사람이 있었는지는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반 ‘용인 캣맘 사건’은 캣맘 증오 사건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미필적고의로 인한 살인보다는 과실치사로 보인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한 변호사는 “만 14살 미만 학생들은 과실치사가 된다 하더라도 형사상 처벌이 불가하다”고 했다.

한편 ‘용인 캣맘 사건’이 화제가 되면서 과거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용인 캣맘 사건’과 유사사건 케이스 질문·답변 내용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계획범죄 및 배후 세력의 가능성은 없는 지 의문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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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네이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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