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터뷰②] ‘마을’ 육성재 “연기 어렵지만 시청자와 추리할 수 있어 좋아”

입력 2015-10-16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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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육성재가 SBS의 웰메이드 미스터리 스릴러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육성재는 최근 경기도 파주의 한 촬영장에서 동아닷컴과 만나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육성재는 "솔직히 말하면 이 작품에서의 연기는 매우 어렵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전작인 '후아유'에서는 배역이 고등학생이었고 나도 졸업한지가 얼마 되지 않아 어떤 말투를 써야 하는지 감이 왔는데 이 드라마의 시놉시스를 봤을 때는 정말 고민이 많았다, 그래도 다른 선배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으며 배워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작과 전혀 다른 분위기의 작품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우선 우재라를 캐릭터를 보고 출연하게 됐다. 이야기는 어두울지 몰라고 우재는 홀로 통통 튀고 귀여운 매력도 보여준다. 그리고 시청자와 함께 추리를 할 수 있는 캐릭터라서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육성재는 연기와 가수 활동을 병행하게 된 것을 두고 "이번에 다른 멤버들이 나 없이 음악 방송을 하게 됐다. 하지만 드라마에 더 집중하고 싶은 마음에 회사에 양해를 구했다"고 밝히면서 "나는 이제 막 시작하는 신인 배우인만큼 앞으로 천천히 대중들에게 내 연기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파주=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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