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킬러’ NYM 머피, PS 5경기 연속 홈런… ML 타이기록

입력 2015-10-21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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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머피.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새로운 가을사나이로 등극한 ‘에이스 킬러’ 다니엘 머피(29, 뉴욕 메츠)가 포스트시즌 최다 연속경기 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

머피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에 2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머피는 1-1로 팽팽하게 맞선 3회 시카고 선발 투수 카일 헨드릭스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스코어 2-1

이로써 머피는 지난 14일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 이래 이번 포스트시즌 5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는 2004년 카를로스 벨트란(현 뉴욕 양키스)이 기록한 포스트시즌 최다 연속경기 홈런 기록과 타이다. 머피가 22일 NLCS 4차전에서도 홈런을 터뜨린다면 이는 신기록이다.

또한 머피는 앞선 4경기에서 모두 상대 에이스급 투수를 상대로 홈런을 터뜨리며 ‘에이스 킬러’로 거듭났다. 머피가 홈런을 때린 상대는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존 레스터, 제이크 아리에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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