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하비, 통증 크게 호전… NLCS 5차전 선발 출격할 듯

입력 2015-10-21 07: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맷 하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타구에 어깨 부위를 맞아 향후 출전이 불투명했던 ‘다크 나이트’ 맷 하비(26, 뉴욕 메츠)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5차전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PSN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 테리 콜린스 감독의 말을 인용해 하비의 컨디션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콜린스 감독은 “하비는 오늘 많이 좋아졌다”며 “느낌이 많이 좋아졌다. 오늘 불펜 투구를 할 예정이다. 5차전 등판을 준비할 수 있을 거 같아 보인다”고 전했다.

따라서 앞으로 하비가 다시 통증에 시달리지 않는다면, 오는 22일 열릴 예정인 NLCS 5차전에 선발 등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하비는 지난 18일 NLCS 1차전에서 6회 덱스터 파울러의 라인드라이브 타구에 오른 어깨 뒤쪽을 강타 당했다. 하비는 타구에 맞으면서도 파울러를 1루에서 아웃시켰다.

이후 하비는 투구를 멈추지 않았고, 7 2/3이닝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2실점의 성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비의 몸 상태는 경기 당시에 큰 이상이 없었지만, 지난 20일 공을 맞은 부위가 부어오르는 것은 물론 통증 역시 심해 NLCS 5차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단 하루 만에 상태가 크게 호전되며 하비는 NLCS 5차전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NLCS 5차전은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