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훈, 2015 서울패션위크서 모델 데뷔

입력 2015-10-21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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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노지훈이 2015 서울패션위크에 모델로 데뷔했다.

노지훈은 20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6 S/S 헤라 서울패션위크(HERA Seoul Fashion week) 메트로시티 컬렉션에 참여, 가수가 아닌 모델로서 런웨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노지훈은 186cm의 훤칠한 비율과 날렵한 비주얼, 수준급 워킹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모으며 성공적인 모델 데뷔 신고식을 마쳤다.

같은 날 노지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함께 무대에 올랐던 모델들과 찍은 백스테이지 인증샷을 공개했다. 모델 이혜정, 김진경 등과 나란히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노지훈은 부드러운 미소와 훈훈한 비주얼 조합으로 선남선녀 케미를 완성했다.

그 동안 가수활동과 함께 직접 런웨이 오디션을 보러 다녔을 만큼 패션계에 꾸준한 관심을 보인 노지훈은 이번 패션위크 기간 동안 디자이너 곽현주, 제이쿠(J KOO) 컬렉션 포토월에 참여하며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내왔다.

참관뿐만 아니라 직접 모델로 런웨이 무대까지 수 놓게 된 노지훈은 첫 데뷔무대임에도 여유롭고 감각적인 워킹을 펼쳐 현장의 놀라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노지훈은 “어린 시절부터 ‘언젠가 런웨이 위를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막연히 모델 분들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런웨이가 아니라 마치 양탄자 위를 걷는 기분이었다. 떨리지만 설레고, 재미있지만 아쉬운 데뷔 무대를 치른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계속 모델로서 런웨이 위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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