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 고현정의 피부 관리 철학 “화장품 종류보다 피부의 ‘속 힘’이 중요”

입력 2015-10-21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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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자신의 피부 관리 비법을 녹인 화장품 브랜드 ‘코이’ 론칭 행사에서 피부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고현정은 21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벨포트 이태원점에서 열린 화장품 브랜드 ‘코이(KoY)’ 론칭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고현정은 브랜드 모델이 아닌 직접 뷰티 브랜드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 브랜드 콘셉트, 주력 제품들을 소개했다.

고현정은 그동안 입소문으로만 전해온 그의 자신의 뷰티 노하우를 밝히고 브랜드 론칭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공개하는 시간 또한 가졌다.

고현정은 “제가 항상 느꼈던 게, 화장품 개수가 너무 많다. 그 많은 화장품이 정말 피부한테 도움이 되는 것인지, 알 길이 없는 거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고현정은 “전 피부의 ‘속 힘’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예전에 제가 화장품 모델을 할 때도 늘 그 점을 강조했다. 어떤 화장품을 발라서 피부가 좋아지는 건 수동적인 거다. 아름다워지는 것의 기원은 먼저 건강해야 한다”라며 피부건강을 강조했다.

고현정은 “피부가 건강하지 않은데, 그 위에 좋은 크림을 얹는다고 과연 그게 나한테 좋을 지 의문이다. 어떤 화장품이든 소비하기 전에, 내 피부를 건강하게 소비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자신만의 화장품 선택 노하우를 전했다.

고현정은 피부의 ‘속 힘’이 중요하다는 자신의 소신에 따라 화장품 브랜드 ‘코이’를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속 힘’을 살릴 수 있는 방법에 굉장히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피부건강에 좋은 화장품을 까다롭게 만들었다”며 브랜드를 소개했다.

고현정은 “코이는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나갈 수 있는 화장품이 될 거다. 제품에 자신있다. 많은 분들이 바르고 느끼면서, 피부가 건강해지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나타냈다.

한편 ‘코이’는 고현정이 직접 5년 간 기획에 참여해 자신의 피부 관리 노하우를 담아낸 화장품 브랜드다.

‘코이’는 ‘정성을 다하다. 겉모양 따위가 산뜻하고 아름답다’는 뜻의 ‘고이’와 고현정의 첫 이니셜 K를 합친 이름이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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