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기태영 “유진, 몸빼 바지 입은 모습에 반해” 결혼 4년차에도 ‘달달’

입력 2015-10-23 09: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기태영이 아내 유진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2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유진은 자신의 소장품을 공개했다.

이날 유진은 꽃무늬 몸빼 바지를 공개했다. 유진은 “남편은 갖고 있으라고 하지만 엄마는 버리라고 하는 물건”이라고 바지를 소개했다.

유진은 “‘진짜 진짜 좋아해’라는 드라마에서 입었던 옷인데 집에서 잠옷으로 입었다. 남편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좋아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솔직히 난 지금도 버리고 싶다. 더 이상 입고 싶지 않다. 남편에게 허락을 받아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진 전화연결에서 기태영은 “버려선 안 된다”며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바지다. 아내한테 너무 잘 어울린다. 연애시절 우연히 집에 놀러갔을 때 입고 있는 모습을 보고 반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바지는) 버려도 누가 가져갈 사람도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딸 ‘로희’ 양의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유진은 SES멤버 바다가 과거 선물했던 티셔츠를 보며 “버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소중한 선물이기에 조금 더 입겠다고 한 것.

바다는 이에 “티셔츠가 너무 예쁘다. 앉아 있는 모습이 정말 귀여워서 유진 딸 로희가 그걸 물려 입었으면 좋겠다. 빈티지로 말이다”라고 말했다.

바다가 유진의 딸 로희를 언급하자 방송에서 유진과 그의 남편 기태영을 쏙 빼닮은 로희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KBS2 ‘해피투게더3’ 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