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 어울림 마라톤 대회 개최…현영·이승광·서지연 등 참여

입력 2015-10-24 11: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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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마라톤을 통해 하나로 어울리는 '제9회 전국 어울림 마라톤 대회'가 의정부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주변도로에서 24일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의정부시장애인 종합복지관(관장 김인숙)과 대한장애인 육상연맹(회장 김락환)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홍공단, 문화체육관광부, 의정부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한국마사회의정부지사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출전종목은 모두 7개 부문으로, 레이싱부 5km, 생활용휠체어청장년부 5km, 어울림부 5km, 청소년중고등부 5km, 지적장애인부 5km, 장애인통합부5km, 시각장애인부 10km, 비장애인부 10km로 구성됐다.

또한 이날 대회에는 방송인 현영과 가수 이승광, 배우 서지연 등이 참여해 지역의 인사들, 장애인 선수들과 함께 5km를 완주에 나섰고, 인기 연예인 사유리의 팬사인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 재능기부로 참석하는 솔로 가수 조세(소준영), 2인조 혼성그룹 어쿠스윗(천다성, 서주리), 2016년 데뷔를 앞둔 4인조 남성그룹 #TAG 해시태그(근우.민수.경호.명근) 기부천사 엔젤연예인들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축하공연도 열려 대회를 자축했다.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인숙 관장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국내 마라톤 대회로는 전국유일의 대회인 만큼 그 취지에 걸맞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 활동으로 하나 되는 모두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장애인 체육대회의 모델로서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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