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장금‘ 등 3곳, 궁중음식체험식당에 선정

입력 2015-10-25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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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궁중음식을 맛보고 한국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궁중음식 체험식당 세 곳을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관광공사는 지난해부터 우리 고유의 궁중음식 홍보 및 체험기회를 확대를 목적으로 궁중음식 체험식당 인증제를 시행하고 7개소를 선정했다. 올해 새로 선정된 세 곳은 서울 ‘대장금’, 하남 ‘한채당’, 경주 ‘요석궁’이다. 음식, 서비스, 위생, 환경, 지속가능성 등의 분야에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선정된 식당들은 종업원 대상 친절 에티켓 교육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외국어 메뉴 표기 정비, 외국어 홍보 리플렛 제작 및 온라인 해외홍보 등의 서비스 인프라를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궁중음식연구원의 궁중음식 관련 이론 및 실무 교육과정을 마치고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서비스·인테리어·경영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도 받았다. 관광공사는 10월 말부터 국내외 홍보 지원 등을 강화하여 인증업체 사후 관리를 지속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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