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에 도심공항터미널이 생기면 그동안 해외출국을 위해 리무진 버스나 승용차 등으로 인천공항으로 가던 지방 해외여행객들이 KTX를 타고 광명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90분 정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광명 역세권인 서울남부 및 경기남부 지역에서도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해 빠르게 출국수속을 마칠 수 있다. 코레일은 광명역에 도심공항터미널이 개통되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관광·비즈니스·의료·디자인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코레일은 22일 오후 광명역 KTX회의실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심공항과 함께 광명역사 내 도심공항터미널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