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 사로잡은 추자현, 군복 입어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

입력 2015-10-26 0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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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당당히 열애 사실을 발표해 국내는 물론 중국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지지를 받았던 배우 추자현이 다시 한번 안방 극장으로 돌아와, 대륙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최근 중국에는 항일 전쟁 7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배우 추자현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최후일전(最后一战)’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최고 수치까지 기록한 것이다.

드라마 ‘최후일전’은 항일 전쟁 막바지인 1945년 후난성(湖南省)에서 벌어진 전투를 그린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극 중 추자현은 정략 결혼에 반대해 집을 떠나 홀로 공부한 뒤, 중국공산당의 주력부대인 팔로군(八路軍)에 들어간 여인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혼란한 시대, 기구한 삶을 선택한 여인으로 분한 추자현은 지금까지 중국을 사로잡은 보여준 연기력을 다시 한번 발휘,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시대를 넘나드는 작품들을 통해 다채로운 패션을 선보인 바 있는 추자현은 이번 드라마에서 군복까지 완전히 소화, 변함없는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어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렇듯 출연하는 작품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추자현은 드라마 ‘최후일전’을 통해 다시 한번 ‘시청률의 여왕’ 자리를 견고히 하며 안방 극장을 휩쓸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더홀릭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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