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트앤더시티’ 김혜성 “이미지 망가져도 괜찮다”

입력 2015-10-26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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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성이 콩트 출연 이유를 전했다.

26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2015 도시공감 ‘콩트앤더시티’ 제작발표회에서김혜성은 "좋은 감독님과 출연진을 보고 결정했다"며 "배우로서 이미지 망가지는 거 생각하지 않았다. 나를 내려놓음으로써 웃음을 줄 수 있기를 바랐다"고 출연 이유를 말했다.

이어 "기존에 내가 갖고 있던 모습 버리는 게 우선적"이라며 "분장에도 어색하지 않도록 망가지는 거 두려워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콩트앤더시티’는 ‘SNL코리아’ 1세대 제작진 유성모PD가 제작한 새 예능프로그램이다. 연애, 결혼, 사회생활 등 20세 이상 남녀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소재로 꾸려진다.

방송은 몇 개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도시인들의 행동양식을 공감코드로 담아낸 ‘도시 생태 보고서’, 인간관계에서 누군가 삐치는 원인을 과학수사로 풀어낸 ‘BSI:서울’, 독특한 주제의 가상 전시회로 코믹함을 살린 ‘특별전’, 현대인들의 미스터리한 경험을 살린 ‘파라노말X’, 부성애를 스릴감 있게 그려낸 ‘테이큰:딸바보의 습격’등이다.

배우 하연수·김혜성·이재용, 개그맨 장동민·김지민·장도연이 출연한다. 오는 30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1시30분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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