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무 20주년’ 김소진 “20주년 타이틀, 연습할 때 더 조심스러워져”

입력 2015-10-29 1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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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무 20주년’ 김소진 “20주년 타이틀, 연습할 때 더 조심스러워져”

배우 김소진이 극단 차이무 20주년을 맞은 소감을 말했다.

29일 서울 종로구 이화장길 26 예술마당에서 열린 극단 차이무 20주년 ‘스물스물 차이무-어느덧 20년’ 기자간담회에는 이성민 전혜진 민복기 정석용 오용 송재룡 이중옥 김소진 노수산나 안은신 박명신 최덕붐 김정영 민성욱 박해준 오유진 등 차이무 주요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차이무 20주년과 이번 공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소진은 “’양덕원 이야기’를 시작으로 차이무와 인연을 맺었다. 연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 지 궁금했다. 가끔씩 곁을 내어주시니 늘 감사했고 지금까지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20주년을 맞은 차이무의 신작인 ‘꼬리솜 이야기’와 ‘원 파인 데이’ 출연하는 그는 “요즘 ‘꼬리솜 이야기’를 연습하는데 20주년이라는 타이틀이 괜시리 부담이 되더라. 더 조심스러워진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차이무는 2015년 1월 ‘달빛 요정과 소녀’, 8월에는 연극 ‘거기’를 무대에 올렸으며 11월 6일부터는 ‘꼬리솜 이야기’와 12월 4일붙는 ‘원파인데이’, 2016년 1월에는 오랫동안 사랑을 받은 차이무의 대표작 ‘양덕원 이야기’로 20주년을 갈무리하고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차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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