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측 “소지섭 팬 몰려 촬영 지연”

입력 2015-11-02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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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월화극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이 우수에 찬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지섭은 ‘오 마이 비너스’에서 세계적인 헬스트레이너인 동시에 의료법인 가홍의 베일에 감춰진 후계자 김영호 역을 맡았다. 까칠하면서도 친절한 마성의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소지섭은 빗속에서 우산을 쓴 채 누군가를 아련하게 바라본다. 걱정스러운 듯 쓸쓸한 눈빛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 장면은 지난 10월 24일 서울 성모병원에서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촬영됐다. 소지섭은 빗속 장면 연출을 위해 마련된 대형 살수차에도 연기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 냈다. 특히 이날 촬영장에는 소지섭의 다국적 팬들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뤘다. 갑작스레 인파에 촬영이 잠시 중단되는 일이 발생해 한류스타 소지섭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제작진은 “소지섭이 김영호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다”며 “매 장면 연기 후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링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는 소지섭의 모습이 현장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며 감춰져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몽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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