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 WS 정상’ 페레즈, MVP 받아… 포수로 23년 만의 수상

입력 2015-11-02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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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바도르 페레즈.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주인공은 ‘안방마님’ 살바도르 페레즈(25)였다.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30년 만의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가운데 페레즈가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우승이 화정된 직후 페레즈가 이번 월드시리즈 MVP에 올랐다고 전했다.

페레즈는 이번 월드시리즈 5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22타수 8안타 타율 0.364와 홈런 없이 2타점 3득점 등을 기록하며 캔자스시티의 타선을 주도했다.

또한 페레즈는 공격 뿐 아니라 포수로써 마운드를 이끌며 캔자스시티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공수양면에서 MVP 다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페레즈는 진기록 하나를 더 세웠다. 포수로 월드시리즈 MVP에 오른 것은 지난 1992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팻 보더 이후 무려 23년 만의 일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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