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벌써 크리스마스?

입력 2015-11-0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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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해피 크리스마스’ 축제

롯데월드·에버랜드, 축제 팡파르
쉐라톤 등 호텔가도 성탄 이벤트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졌다지만 아직 11월 초다. 하지만 테마파크와 호텔가는 벌써 크리스마스와 겨울 분위기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7일부터 12월 27일까지 ‘해피 크리스마스’ 시즌 축제를 실시한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파크를 크리스마스 장식과 동화 속 산타 마을로 꾸민다. 축제 기간 동안 하루 두 번 실내파크의 장점을 살려 눈이 내리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21일부터는 산타클로스와 요정들이 등장하는 야간 퍼레이드도 시작한다.

용인 에버랜드도 12월 말까지 56일간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를 진행한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국내 최초로 내외부에서 관람이 가능한 26m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 ‘로맨틱 타워 트리’. 샹들리에, 미러볼, LED 스트링 등의 조명과 장식물로 채워진 트리 내부는 100m²(30평)으로 최대 50명까지 동시 입장할 수 있다.

호텔가에서도 크리스마스와 겨울 이벤트가 열린다.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핀란드 로바니에미의 산타마을 공식 산타가 방문하는 이벤트 ‘휘바요울라’(Hyv¨a¨a Joulua,메리 크리스마스)를 실시한다.

이밖에 남산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겨울 이벤트로 요가 명상 워크샵과 인도 화장품 브랜드 ‘히말라야’ 허브제품을 증정하는 ‘히말라야 패키지’를 13일 하루 실시한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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