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강남구 신사동 M아카데미에서 열린 엠넷 ‘슈퍼스타K7’ 톱5 기자간담회에서 케빈오는 "슈퍼위크에서 처음 자밀킴을 만났다. PD들이 '컬래버레이션을 함께 할래?'라고 물어봤다"며 "나는 형이랑 하기 싫었다. 스타일이 달랐기 때문이다. 그런데 함께 하면서부터는 라이벌 느낌이 없어졌다. 아이 러브 유 맨~”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자밀킴은 "첫 오디션 때 케빈오가 내가 사랑하는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이후부터는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 뿐"이라며 "솔직히 케빈오와의 브로맨스는 방송 때문에 만들어진 관계지만 이제는 좋다"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슈퍼스타K7’은 지난 10월29일 슈퍼세이브로 구제된 마틴스미스에 이어 자밀킴, 중식이, 천단비, 케빈오까지 톱5를 완성, 오는 5일 오후 11시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네 번째 생방송 경연을 진행한다. 우승자는 총 상금 5억 원, 재규어XE 부상, 초호화 음반 발매, 아시아 최고 시상식 엠넷 ‘MAMA’ 스페셜 무대와 기획사 연계 지원혜택을 받는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