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이 11년 만에 생방송에 출연했다. 강동원은 지난 4일 생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뉴스룸 손석희 앵커는 “오늘 강동원 씨가 나온다고 하니 의상팀에서 특별히 더 신경 썼다. 하지만 막상 강동원 씨를 보니 굉장히 비교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뉴스룸 손석희 앵커는 “대개 녹화로 하시기를 원하는 분들도 계신다. 그래서 ‘강동원 씨는 오랜만에 나오는데 굳이 생방송 하려고 하실까’ 생각했다. 저를 불편하지 않게 해 주려고 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강동원은 “혹시라도 또 따로 시간 빼시게 하는 건 좀 죄송해서 그랬다”고 답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또한 강동원은 뉴스룸 인터뷰 말미엔 일기예보도 전했다. 손석희 앵커는 “오늘 출연하셨던 강동원 씨가 아직 안 가고 계십니다. 내일 날씨는 강동원씨가 잠깐 전해드리겠습니다”고 말했고, 이어 강동원이 등장해 원고를 읽으며 내일의 날씨를 설명했다. 강동원은 “고맙습니다”는 손석희 앵커의 말에, 머리를 잡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다시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동원 김윤석 주연의 영화 '검은 사제들'이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검은 사제들’은 개봉일인 5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예매율 42.3%를 기록하며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랐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엑소시즘을 본격적으로 다룬 첫 한국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월 5일 개봉예정.
사진=뉴스룸 출연한 강동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