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가사로 JYP 디스? ‘꼰대 아저씨가 나잇값 못해 유치해’

입력 2015-11-05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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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가사로 JYP 디스? ‘꼰대 아저씨가 나잇값 못해 유치해’

박재범의 신곡의 가사가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을 디스하는 듯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추측이 나왔다.

5일 박재범은 각종 음원사이트에 정규앨범 ‘월드와이드(WORLDWIDE)’를 공개했다.

이중 수록곡 ‘병신’이라는 곡의 가사가 논란이 됐다.

이 곡의 가사는 ‘내 예전 쌤이 우리 same same 될까봐 지금 샘내고 있지. 가요계랑 동떨어져 있는데 내 현재 위치는 I get b*tches and the riches 항상 미소짓지. 넌 팬 장사하는 방송인. 날 막아도 계속 직진해’이다.

특히, ‘XX가요제 섭외될 뻔 했는데 YEAH 꼰대 아저씨가 계속 나잇값 못해 유치해 유치해. 5년째 자유를 즐기고 있지. 나도 모르게 부자가 됐지. 누가 제일 핫하냐면 AOMG. 날 방해해도 나는 이 정도지’라는 부분에서 최근 MBC ‘무한도전’ 가요제에 출연한 박진영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또한 5년째 자유를 즐긴다는 가사가 박재범의 2PM 탈퇴시기와 맞물린다.

이러한 추측에 대해 박재범의 소속사 AOMG 측은 “곡 해석은 듣는 분들의 몫”이라며“박재범 본인이 쓴 곡이라 회사 차원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 밝혔다.

한편, 박재범은 지난 2008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2PM으로 데뷔했다가 이듬해 개인적 문제로 탈퇴했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AO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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