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개막전, 박찬호 시구… 구속 101km ‘눈길’

입력 2015-11-09 11: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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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개막전, 박찬호 시구… 구속 101km ‘눈길’

박찬호(42)가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개막전 한국-일본 경기에 앞서 시구에 나섰다.

이날 박찬호는 삿포로돔 전광판에 시구 구속 101km를 찍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찬호는 “다시 한번 일본 마운드에 서게 돼 가슴이 뜨거워졌다. 프리미어12에서 시구하게 돼 대단히 영광이다”라며 시구 소감을 전했다.

앞서 박찬호는 지난달 KBO(한국야구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프리미어12 대회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박찬호는 “저는 한국, 일본, 미국에 관한 깊은 추억이 있어 이 대회가 오랫동안 지속하길 바란다”면서 “글로벌 홍보대사로서의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프리미어12 개막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일본에 0-5로 졌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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