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최종 행선지, 美 현지도 예측 엇갈려 ‘피츠버그인가 아닌가’

입력 2015-11-09 2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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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거포’ 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 포스팅 최종 승자에 대해 미국 현지 예측이 엇갈려 궁금증을 더했다.


미국 폭스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칼럼니스트이자 한국에서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던 C.J 니코스키는 9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박병호 포스팅에서 승리한 팀이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 칼럼니스트이자 유명한 소식통인 버스터 올니는 같은날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오전 피츠버그는 박병호 포스팅에서 승리하지 못했다고 들었다”고 전해 혼란이 야기됐다.


한편, 박병호의 원소속 구단인 넥센은 지난 7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1285만 달러(약 146억원)의 포스팅 응찰액을 KBO를 통해 전달 받고 곧바로 포스팅을 수용했다. 최고 응찰액을 적어낸 구단은 10일 오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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