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당신이 주목해야할 차세대 ★들

입력 2015-11-10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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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 할리우드에서 주목 받고 있는 실력파 차세대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전세계가 이들을 주목하고 있다.

오는 12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새롭게 이끌어나갈 배우들에 대한 전세계의 기대감이 뜨겁다. 1977년 ‘스타워즈 4 – 새로운 희망’을 시작으로 오랜 역사와 세계적인 팬덤을 자랑하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7번째 작품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캐스팅부터 대중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아왔다. 다시 돌아온 한 솔로(해리슨 포드)와 레아 공주(캐리 피셔) 등 기존 캐릭터를 비롯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일 차세대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며 캐릭터들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것. 또한 이러한 캐스팅은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있어 더욱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 어둠에 맞서야 하는 타고난 포스를 지닌 ‘레이’, 데이지 리들리

먼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 캐스팅 되며 단숨에 전세계의 주목을 받게 된 데이지 리들리는 ‘핀’역의 존 보예가와 함께 ‘할리우드 리포터’ 선정, 2015년 기대되는 배우로도 뽑히며 최고의 기대주로 거듭나고 있다. 맡은 ‘레이’ 캐릭터는 거대한 포스의 선택을 받은 주인공이자, ‘레아 공주’에 이은 ‘스타워즈’의 두 번째 여성 캐릭터로 캐스팅과 동시에 기대감을 증폭시켜왔다.

또한 데이지 리들리는 이번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기 위해 스파링, 백병전, 복싱 등을 배우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메카폰을 잡은 J.J. 에이브럼스 감독은 “그녀가 맡은 배역은 한계가 없는 역할이다. 그녀가 영화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 거라는 게 명백했다. 이 영화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느꼈다”며 캐스팅 소감을 밝혀, 데이지 리들리가 선사할 ‘레이’ 역할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데이지 리들리는 “오디션을 보면서 처음으로 다른 사람이 배역을 차지할까 봐 두려웠다. ‘스타워즈’의 구성원이 되어 함께 작업할 기회를 얻어 정말 영광이다”라며 최고의 시리즈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 거대한 우주 전쟁의 서막을 여는 다크 포스 ‘카일로 렌’, 아담 드라이버

‘레이’와 긴장감 넘치는 대결구도를 이룰 악역에는 떠오르는 할리우드의 차세대 기대주, 아담 드라이버가 캐스팅 되며 기존 시리즈를 뛰어넘는 새로운 악역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악당 ‘카일로 렌’은 강력한 어둠의 기운으로 무장된 채 거대한 전쟁의 서막을 여는 악의 세력으로, ‘인사이드 르윈’ ‘프란시스 하’ ‘위아 영’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신예 스타 ‘아담 드라이버’가 맡았다.

특히 ‘스타워즈’ 시리즈의 팬들은, 벌써부터 시리즈를 대표하는 악역 캐릭터 ‘다스베이더’와 ‘카일로 렌’을 비교하며 새로운 악역 캐릭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이 같은 관심의 중심에 서있는 아담 드라이버는 이번 캐스팅에 대해 “처음에는 두려웠으나, 시리즈의 팬이었으므로 성인이 돼서 이 제작에 참여하는 게 믿기지 않았다. 내가 성장할 때 ‘스타워즈’는 항상 내 옆에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과연 노아 바움백, 코엔 형제 등 다양한 거장 감독들에게 그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아담 드라이버가 이번 작품을 통해 선보이게 될 악역의 정점은 어떤 모습일지 관객들의 관심이 배가되고 있다.



● 포스의 기운을 모아 정의를 위해 싸우는 ‘핀’, 존 보예가

영국 호러 코미디 영화 ‘어택 더 블록’과 미국 드라마 ‘24 : 리브 어나더 데이’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영국 출신 배우 존 보예가는, 거대해진 악의 세력과의 전쟁에 앞장서는 ‘핀’역을 맡아 관객들을 찾아온다. “캐스팅 소식을 들었던 것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며 캐스팅 소감을 밝힌 존 보예가는 자신이 맡은 ‘핀’ 역할에 대해 “어린 팬들은 ‘스타워즈’를 잘 모르거나 우주에 관심은 있지만 ‘스타워즈’와 연관 시키지 못한다.

‘핀’이 그들의 결정적인 연결고리다. 그는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감을 못 잡고, 드로이드와 외계인을 보고 놀란다. 관객들이 이런 인물을 보면서 감정이입하며 즐길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해, ‘핀’을 비롯하여 처음 등장하는 등장인물들이 만들어낼 새로운 ‘스타워즈’의 역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 정의를 위해 싸우는 최고의 파일럿 ‘포 다메론’, 오스카 아이삭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는 ‘인사이드 르윈’ ‘모스트 바이어런트’ ‘엑스맨: 아포칼립스’ 등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배우 오스카 아이삭까지 합류, 영화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그가 연기하게 될 ‘포 다메론’ 역은 최고의 실력을 갖춘 파일럿으로, ‘레이’와 ‘핀’과 함께 기나긴 여정을 떠나게 된다.

할리우드 차세대 스타들의 캐스팅에 더해진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오사카 아이삭의 등장은, 시리즈의 명성에 맞는 영화의 무게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워진 캐스팅으로 돌아온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 대해 J.J. 에이브럼스 감독은 “관객들을 매료 시킬 인물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모두가 이야기하고 보고 싶어 할 인물들을 등장시키고 싶었다.”라고 밝힌 바 있어, 처음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그려나가게 될 ‘스타워즈’의 새로운 서막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데이지 리들리, 아담 드라이버, 존 보예가, 오스카 아이삭의 등장으로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2015년 12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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