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개막을 앞두고 이번 공연의 콘셉트인 ‘디 오리지널’을 공개하며 ‘가왕’ 조용필만의 새로운 공연 브랜드를 예고했다.
2015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의 연출을 맡은 김서룡 청운대 교수는 10일 “음악 그 자체를 위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의 레퍼토리는 조용필의 히트곡을 음악 작업 당시의 사운드와 편곡 그대로를 복각하는 의미로 준비했다. 아주 사소한 리듬과 멜로디 하나까지 오리지널 사운드 그대로 연주하고 관객과 함께하면서 시대를 앞서간 그의 음악과 현재의 트렌드를 압도하는 ‘조용필 음악의 위대한 탄생’을 다시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대구 엑스코를 시작으로 11월21일 경기 일산 킨텍스, 11월28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 12월5일 부산 벡스코를 거쳐 12월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투어를 마무리한다. 예매 인터파크 1544-1555, 문의 02-541-7110.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