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끝의 사랑’ 공예지 “당연히 고민이 됐지만 못할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입력 2015-11-10 1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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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끝의 사랑’ 공예지 “당연히 고민이 됐지만 못할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배우 공예지가 ‘세상끝의 사랑’ 출연 계기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세상끝의 사랑’(감독 김인식·제작 담소필름)의 주연배우 조동혁과 공예지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세상끝의 사랑’은 모녀가 한 남자를 동시에 사랑한다는 파격적인 설정으로 화제가 되었으며, 특히 영화에서 딸 유진을 연기한 공예지는 수위 높은 노출 연기로 시선을 모았다.

공예지는 “설정 때문에 출연하는데 당연히 고민이 됐다. 그런데 읽다 보니까 이해되는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공예지는 “이 영화는 인간들의 감춰진 이야기를 다룬다”며 “못할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시나리오를 읽을 때 표현할 수 있는 폭도 넓고 오가는 감정이 다양해서 잘하면 재밌는 얘기를 보여줄 수 있겠다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한편 ‘세상끝의 사랑’은 오는 12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권용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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