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강수진 “마지막 촬영, 실감 안나“ 종영 소감

입력 2015-11-11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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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수진이 MBC ‘그녀는 예뻤다’의 종영을 앞두고 마지막화 촬영 비하인드 사진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강수진은 늘 아름의 목에 걸려있던 모스트 사원증, 극중 예비신부였던 아름의 미모관리를 책임졌던 거울, 끝까지 밝혀지지 않은 예비신랑과의 커플사진, 마지막으로 러블리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한층 더 살려준 꽃봉오리 볼펜까지. 그녀가 연기한 ‘주아름’과 함께한 정든 소품들과 마지막을 기념하는 듯한 모습으로 위트있고 발랄한 인증샷을 남겨 시선을 끌고 있다.

마지막 촬영이 끝난 후 강수진은 선후배 동료 연기자들과 웃으며 아쉬움을 달래고, 함께한 스탭 한명 한명 챙기며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는 후문.

강수진은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정신없이 달려온 고된 촬영 일정 탓에 아직도 마지막 촬영을 끝냈다는 사실이 실감나지 않는다. 끝까지 즐거웠고 시끌벅적했던 촬영이었다”며 “마지막회를 보고나면 그제야 허전함이 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헀다.

강수진은 극중 뷰티에디터 주아름 역을 맡아 작고 귀여운 이미지에 새침한 말투, 생동감 넘치는 표정연기로 개성넘치는 연기자들 사이 존재감을 톡톡히 발휘하며 호평을 얻었다.

추후 다른 작품에서 새로운 연기로 또다른 매력을 발산하면 활약할 강수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지난 15화 방송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린 네 남녀의 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고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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