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SI를 적용한 경기도 성남시 르노삼성자동차 분당오리지점.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판매 서비스 강화를 위해 올 연말까지 전국 188개의 전시장 중 70곳에 새로운 SI(Shop Identity)를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2017년까지 전국 모든 전시장에 적용한다.
새로운 SI가 적용된 르노삼성 전시장은 출입구 외관에 르노그룹 특유의 노란색상이 입혀진 입체감 있는 옐로 아치가 상징적으로 표현됐다. 또 첫 안내를 담당하는 인포메이션 데스크가 국내 자동차 브랜드 중 처음으로 적용됐다. 고객이 전시장을 방문했을 때 즉각적인 응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다. 아울러 기존 외부에 노출되어 있던 상담 공간도 별도의 독립된 상담실로 운영된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은 “국내 완성차 중 14년 연속 판매 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가 또 다시 고객 중심의 서비스 트렌드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A/S 서비스 현황 및 향후 고객 서비스 증진 계획도 밝혔다. 르노삼성은 전국 468개의 직영 및 협력정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 A/S 네트워크 당 관리 차량 대수는 2014년 말 기준으로 2966대다. 이는 국내 자동차 브랜드 중 판매 대수 대비 최대의 A/S 네트워크라는 설명이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선보일 예정인 중대형 세단 및 중형 SUV 신차를 비롯해 업그레이드된 각종 고객 서비스를 바탕으로 내수 시장에서의 재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