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백지연 조합 ‘빅프렌드’, 오늘 첫방…정규편성 될까

입력 2015-11-12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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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백지연 조합 ‘빅프렌드’, 오늘 첫방…정규편성 될까

MBC 파일럿 프로그램 ‘빅프렌드’가 신선한 포맷과 웃음을 장착하고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빅프렌드’는 단 한명의 주인공을 위해 ‘빅프렌드’라 명명된 전국 각지 수백 명의 친구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접속해 주인공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며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신개념 인터랙티브 TV쇼다.

첫 회는 외모에 대한 사연을 가진 일명 ‘얼미남(얼굴이 미안한 남자) 매력 발굴’ 편으로 꾸며진다. 외모 고민을 갖고 있는 백여 명의 사람들 중, 전국 각지의 빅프렌드가 실시간 투표를 통해 가장 도움이 절실한 얼미남 1인을 선발했다. 단순히 TV속 주인공의 삶을 관찰하기만 하는 게 아니라, 시청자가 주인공의 삶에 실시간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새로운 포맷의 매력 발굴 프로젝트로 15일간 진행됐다.

‘얼굴이 미안한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는 죄’로 개그우먼 박나래와 연변거지 우정국, 강영호 사진작가 등이 얼미남을 선발하는 심사 위원이자 연예인 빅프렌드로 참여했다. 장동민은 연예인 빅프렌드의 외모를 보고 도움이 절실한 사연자로 착각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또 “첫 방송부터 대박이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외모가 경쟁력이 된 사회에서 외모 콤플렉스로 잃어버렸던 자신감을 되찾고 잠재된 매력을 발굴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첫 회에는 얼미남 선발부터 빅프렌드의 활약이 돋보이는 변신과정이 담겨있다.

얼굴이 미안한 심정을 백배 공감하는 전국의 빅프렌드가 똘똘 뭉친 ‘얼미남 매력 발굴’ 편은 12일 밤 10시 5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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