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마라도 사위 박형일, 장모와 단둘이 단란주점에 간 사연

입력 2015-11-12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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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마라도 사위’ 박형일과 ‘해녀장모’ 박순자 여사가 단란주점에서 데이트하는 다소 충격적인 모습이 그려진다.

해녀 축제를 위해 제주도 시내를 찾은 박서방은 장모 박여사에게 “제주도에 나온 김에 가고 싶은 곳이 있으세요?”라며 말을 꺼냈다. 이에 해녀장모 박여사는 “마라도에는 단란주점이 없으니 제주도에 나온 김에 단란주점에 가자”라고 말하며 박서방을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박서방은 할 수 없이 장모 박여사의 말을 따르며 시내의 한 단란주점으로 향했고 장모와 사위가 단란주점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웃지 못할 광경이 펼쳐졌다. 심지어 박서방은 “아내와의 첫 데이트 장소 역시 단란주점이었다”는 폭탄 발언을 하며 충격을 받았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박여사는 “제주도의 단란주점은 가족들과 술을 먹으며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가족적인 곳이다”며 특이한 제주도의 유흥문화에 관해 설명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SBS ‘백년손님’ 303회 마라도 사위 박서방과 해녀장모 박여사의 단란주점 데이트는 12일일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백년손님-자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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