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2’ 케이윌, 1년치 멘붕 한 번에…좌절 3단계 ‘폭소’

입력 2015-11-12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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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2’ 케이윌, 1년치 멘붕 한 번에…좌절 3단계 ‘폭소’

감성 발라더 케이윌이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2’(이하 너목보2) 4화의 초대가수로 출연해 1년치 멘탈붕괴을 한 번에 맞는다.

12일 Mnet과 tvN에서 공동 방송되는 ‘너목보2’ 4화에 케이윌이 초대가수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범수 못지않은 ‘노래 잘하는 비주얼’을 지닌 케이윌은 “시즌1부터 ‘너목보’를 즐겨봤다. 황치열은 나와 같은 해에 데뷔한 친구여서 응원하고 있었는데, ‘너목보’가 재야의 고수를 잘 발굴해내고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며 비교적 평온한 모습으로 촬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3라운드에 걸쳐 ‘미스터리 싱어’ 군단에서 음치를 골라내던 케이윌은 Mnet이 공개한 사진 3장에서처럼 점점 ‘좌절’, ‘멘붕’을 겪는 모습을 보이며 폭소를 자아낼 전망이다. ‘미스터리 싱어’의 천연덕스러운 연기와 혼란만 가중시키는 ‘음치 수사대’의 활약에 케이윌의 초반 평온했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고.

‘너목보’는 초반 성적과 상관없이 최종 1인이 ‘음치’냐 ‘실력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끝날 때까지 승패를 가늠할 수 없다는 것이 재미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과연 ‘케이윌’이 멘붕을 극복하고 실력자와 듀엣 무대를 선보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노래하는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다. 음치도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이색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보지 못한 신선한 포맷’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두 번째 시즌을 선보이고 있다.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40분 Mnet, tvN 동시 방송.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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