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롤디스 채프먼. ⓒGettyimages멀티비츠
역대 최고의 강속구를 던지는 아롤디스 채프먼(27, 신시내티 레즈)의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채프먼이 보스턴 레드삭스의 빨간양말을 신게 될 전망이다.
미국 폭스 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13일(한국시각) 보스턴이 채프먼 영입에 관심을 갖고 신시내티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신시내티는 조이 보토까지 트레이드 할 수 있다고 발표하며 팀 체질개선에 나섰다. 채프먼은 신시내티가 가진 제 1의 트레이드 카드 중 하나다.
채프먼은 100마일(약 시속 161km) 이상을 자유자재로 던지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의 강속구 투수. 강속구를 앞세운 탈삼진 능력 역시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이다.
지난 시즌에는 65경기에서 66 1/3이닝을 던지며 33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63을 기록했다 66 1/3이닝 동안 삼진 116개를 기록하며 위력을 자랑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6년차이며, 통산 324경기에서 319이닝을 던지며 146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17 탈삼진 546개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