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밀러 트레이드에 관심… 뒷문도 보강하나?

입력 2015-11-12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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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밀러.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오프 시즌 초반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뉴욕 양키스가 마무리 앤드류 밀러(30)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관심을 나타냈다.

미국 폭스 스포츠 켄 로젠탈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애리조나가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된 밀러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팀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어 구체적인 선수 이름은 거론하지 않았지만, 애리조나에는 밀러를 내놓은 뉴욕 양키스가 원할만한 젊은 투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뉴욕 양키스의 브라이언 캐쉬맨 단장은 밀러 역시 트레이드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델린 베탄시스의 존재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밀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뉴욕 양키스와 4년간 36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마무리 투수. 이번 시즌 3승 2패 36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했다.

애리조나의 지난 시즌 마무리는 브래드 지글러(36). 66경기에서 68이닝을 던지며 30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1.85를 기록했다.

한편, 애리조나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일본 프로야구의 마에다 켄타와 함께 자유계약(FA)시장에서 요바니 가야르도 영입에 흥미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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