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비, 신곡 ‘앰뷸런스’로 타블로 ‘노골적 디스’

입력 2015-11-13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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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비, 신곡 ‘앰뷸런스’로 타블로 ‘노골적 디스’

‘슈퍼비’

Mnet ‘쇼미더머니4’에 참가했던 래퍼 슈퍼비가 수위 높은 타블로 디스 곡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슈퍼비는 13일 자정 타블로를 겨냥한 디스곡 ‘앰뷸런스’를 발표해 파장을 예고했다.

이에 앞서 슈퍼비는 ‘냉탕에 상어’라는 곡에서도 “비열하게 날 unfair 먹인 걔네는 차 사고가 나길 저주해 영원히”라는 가사를 통해 타블로에 대한 불만을 은유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이번 신곡 ‘앰뷸런스’는 보다 직접적으로 타블로를 디스한 곡이다. 특히 “aomg랑 디스 배틀 날 정확하겐 리허설 때 지누 형, 인크레더블 그리고 너 셋이 담배를 필 때의 문제 you said, 인크레더블 하이그라운드로 괜찮을 것 같지 않냐고, 회사 이사장 지누 형한테 물어봤다는 그 얘길 나도 안다고, 유감인데 인크한테서 직접 들었던 얘기니까는 뻥튀기 깔 생각은 XXX 계셔” 등 ‘쇼미더머니4’ 녹화 당시 상황을 표현했다.

이밖에도 “너무 성실하게 정치를 해 국회의원들 뺨이 아파 아니다 그냥 너도 출마해봐, 네 자질론 가능해, 그때는 다음 대선후보들도 긴장해 두 번째 여성대통령의 탄생”이라고 타블로를 비하하거나 “네 취미는 아메바 컬쳐 뒷담화 까기죠” 등 거친 가사로 일관했다.



또한 슈퍼비는 가사 마지막에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며 자신을 욕하는 누리꾼들에게 랜선에 숨지 말고 직접 자신에게 전화를 하라며 전화번호도 공개해 파장을 몰고 올 전망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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