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채널A ‘아내가 뿔났다’에서는 조갑경과 드림맨 박재정이 월미도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재정은 지난번 조갑경이 “하루에 라떼 한잔 꼭 마신다”고 했던 말을 기억해 조갑경만을 위한 커피를 만들어왔다.
박재정은 자신이 직접 만든 라떼를 보온병에 담아와 일회용 컵에 따라주는 정성을 보였다.
박재정은 “이 라떼는 ‘드림라떼’다. 당신만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며 라떼를 건넸고 조갑경은 “정말 맛있다”며 감동했다.
조갑경은 “배 데이트를 하고 섬으로 들어갔다. 해가 져서 빨리 배가 끊기길 바랐는데 아쉽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채널A ‘아내가 뿔났다’는 아내가 ‘이상형의 남자’인 드림맨과 가상의 부부로 살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남편이 몰랐던 아내의 속마음을 알게 해주는 부부리얼 관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박미선-이봉원, 이혜정-고민환, 조갑경-홍서범 부부, 이현영-강성진 부부가 출연하며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아내가 뿔났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