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14일 ‘정형돈 방송활동 중단’ 다룬다

‘무한도전’, 14일 ‘정형돈 방송활동 중단’ 다룬다

MBC ‘무한도전’ 측이 방송인 정형돈의 일시 하차 소식을 방송을 통해 전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14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는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정형돈의 소식이 다뤄진다. 애초 이날 ‘무도 투어’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인 가운데 정형돈의 하차 소식도 함께 다루게 된 것.

한 방송관계자는 “제작진과 다섯 멤버가 정형돈의 활동 중단과 건강 악화를 안타까워 하고 있다”며 “금주 방송에서 정형돈의 쾌유와 복귀를 바라는 내용이 다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무한도전’의 전진수 CP는 동아닷컴에 “하차 소식이 다뤄지는 것은 사실이다. 구체적인 것은 방송을 보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어 방송활동을 중단한 정형돈에 대해서는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 그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이다”라고 쾌유를 빌었다.

앞서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2일 “정형돈이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활동을 중단하게 됐다”며 “시청자와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의 제작진과 출연진께 죄송하다는 말을 대신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무한도전’은 정형돈의 하차로 5인 체제로 꾸려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