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내 귀에 캔디의 정체는 모델 겸 배우 이영진이었다.
15일 방송된 MBC '일밤- 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8명의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첫 무대로 '내 귀에 캔디'와 '탑 오브 더 월드'는 자우림의 '헤이헤이헤이'를 열창했다. 두 사람은 유쾌한 무대 매너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이후 62표를 얻은 '탑 오브 더 월드'는 39표를 받은 '내 귀에 캔디'를 제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아쉽게 패한 '내 귀에 캔디'는 故 신해철의 '재즈 카페'를 부르다 가면을 벗었다.
'내 귀에 캔디'의 정체는 모델 출신 배우 이영진이었다.
이영진은 "방송에서 처음으로 노래를 불렀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여고괴담'에 출연하며 평소에 차갑다, 냉정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편견을 깨고 싶었다"며 "연습 당시 밴드 사운드 위협감이 느껴졌다. 그때 작가님이 '영진씨 괜찮아'라고 해줬는데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은 지난 9월 '2015 DMC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방송된 '특별 생방송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에서 왕좌에 올랐던 '감성보컬 귀뚜라미'가 합류해 긴장감을 더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