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솔로 콘서트 성공적인 마무리

입력 2015-11-16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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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의 첫 솔로 콘서트 ‘그리고 또 가을’이 15일 공연을 끝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규현의 첫 솔로 콘서트 ‘그리고 또 가을’은 11월 5~8일, 13~15일 총 7회에 걸쳐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 내 SMTOWN THEATRE에서 열렸다.

이번 콘서트에서 규현은 ‘광화문에서’, ‘사랑이 숨긴 말들’, ‘밀리언 조각’, ‘좋은 사람’ 등 첫 미니 앨범 ‘광화문에서(At Gwanghwamun)‘ 및 두 번째 미니 앨범 ‘다시, 가을이 오면’의 수록곡은 물론, ‘2011 월간 윤종신 11월’에 실린 ‘늦가을’, ‘제빵왕 김탁구’ OST ‘희망은 잠들지 않는 꿈’까지 자신의 발라드 곡들을 직접 선곡,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규현은 MBC ‘복면가왕’ 출연 시 선보였던 ‘탐정 콜록’ 모습으로 깜짝 변신, ‘이방인’ 무대를 선사했음은 물론, 중국어 곡 ‘新不了情(New Endless Love, 신불료정)’, 일본어 곡 ‘奏(かなで, 카나데)’ 등 글로벌 팬들을 위한 무대도 준비해 관객들을 모두 만족시켰다.

더불어 규현은 공연 전 관객에게 받은 신청곡을 즉석으로 불러 주는 이벤트, 사전에 팬들이 남긴 질문에 직접 답하는 Q&A 영상, 팬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타임 등을 마련, 관객과 가까이 소통하며 소극장 공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친근감과 편안함으로 공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규현의 ‘그리고 또 가을’은 SM 아티스트들만의 아지트로 팬들을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은 콘서트 시리즈 브랜드 'THE AGIT(디 아지트)'의 세 번째 공연으로, 앞서 종현과 태연이 콘서트를 진행했다.

한편 규현은 현재 뮤지컬 ‘베르테르’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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