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측 “‘더 킹’, 출연 제안 받았으나 거절한 작품”

입력 2015-11-16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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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의 영화 ‘더 킹’ 출연이 무산됐다.

16일 한 매체는 영화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병헌이 ‘더 킹’에 출연할지를 두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맞으나 일정상 거절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일정을 조율하고자 했으나 스케줄이 맞지 않아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더 킹’은 불행한 어린 시절을 딛고 검사가 된 남자가 우여곡절에 빠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연애의 목적’ ‘우아한 세계’ ‘관상’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신작으로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현재 조인성과 애프터스쿨 이주연이 출연을 확정 지은 상태다.

한편, 이병헌은 18일 개봉을 앞둔 ‘내부자들’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정치 깡패 안상구를 연기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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