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초롱 pray for Paris 오타 논란 “애도하는 마음으로 올렸던건데…” 해명

입력 2015-11-16 14: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박초롱 pray for Paris’


걸 그룹 에이핑크 리더 박초롱이 영어 철자를 표기 실수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박초롱은 15일 에이핑크 공식 팬 카페에 ‘멍청이 초롱이’라는 제목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제가 아무리 멍청하다 해도, 스펠링을 모르고 글 올리는 성격은 아닌데, 왜 그렇게 썼을까요. 저도 제 손가락에게 궁금하네요”고 적었다.


앞서 박초롱은 지난 14일 공식 SNS에 ‘pray for paris’라는 글을 올려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의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하지만 앞서 ‘pray’를 ‘play’로 잘못 표기해 논란이 됐다.


박초롱은 “어쨌든 잘못 썼으니 멍청이 맞는 걸로 (하자)”며 “저도 글 올려 깜짝 놀라서 글 올라가자마자 바로 고쳤는데, 고새 캡쳐를 하셔서 이렇게들 얘기하시다니, 저도 이렇게나 글이 퍼진 걸 친구한테 문자가 와서 알았네요. 아이고”라며 자책했다.


이어 “앞의 글은 속상한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한 것이고요. 정말 좋은 취지에서 진심으로 애도하는 마음으로 올렸던 건데, 철자 하나로 의미가 너무 확 달라졌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조심하겠습니다. 팬들 미안해요”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