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 박초롱이 ‘pray for paris’ 오타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5일 박초롱은 에이핑크 공식 팬카페에 “제가 아무리 멍청하다고 해도 스펠링도 모른 채 글을 올리는 성격이 아닌데 왜 그렇게 썼는지 저도 제 손가락이 궁금하다”며 “어쨌든 잘못 썼으니 멍청이가 맞는 걸로… 저도 글 올려놓고 깜짝 놀라서 바로 고쳤다”고 글을 남겼다.
앞서 박초롱은 지난 14일 공식 SNS에 ‘pray for paris’라는 글을 올려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의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하지만 ‘pray’를 ‘play’로 잘못 표기했다.
박초롱은 이어 “앞의 글은 속상한 마음에 주저리 주저리 한 것이고요. 정말 좋은 취지에서 진심으로 애도하는 마음으로 올렸던 건데, 철자 하나로 의미가 너무 확 달라졌었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조심하겠습니다. 팬들 미안해요”라며 사과를 했다.
한편 13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는 콘서트장과 축구 경기장 부근, 레스토랑 등 6곳에서 연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30명이 사망했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에이핑크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