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원더랜드에서 온 소년’ 홍종현, 제대로 여심 저격한 ‘순수 소년’

입력 2015-11-16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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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앨리스: 원더랜드에서 온 소년’ 속 홍종현이 순수한 소년으로 돌아온다.

‘앨리스: 원더랜드에서 온 소년’은 꿈과 현실이 뒤섞인 ‘원더랜드’에서 한 여자만을 기다리는 신비로운 소년의 잔혹한 비밀을 그린 작품.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창의적 시도와 뛰어난 완성도로 한국영화의 지평을 열었다”라는 호평과 함께 배우 홍종현이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소년 ‘환’과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이고 있어 화제를 모았다.

극 중 ‘환’은 수줍은 미소와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어린아이처럼 보이지만, ‘혜중’이 두려움에 빠질 때마다 달콤한 노래로 위로해주고 언제나 곁에서 지켜주겠다고 듬직한 약속을 하는 강인한 면모도 지니고 있다. 이처럼 순수한 감성과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는 강인함을 동시에 가진 ‘환’ 캐릭터는 배우 홍종현에 의해 완벽하게 탄생했다. 맑고 투명할 정도로 하얀 얼굴과 우월한 기럭지를 자랑하는 홍종현은 마치 동화책을 찢고 나온 듯한 완벽한 모습을 자랑한다.

또한, 홍종현은 깊이 있는 눈빛과 달콤한 목소리로 상대방을 무장해제시키며 순식간에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마법 같은 매력을 지니고 있다. 홍종현의 맑은 눈망울과 미소를 머금은 듯한 따뜻한 표정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한 것. 이렇듯 신비로운 외모부터 섬세한 감성까지,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소년 ‘환’과 완벽하게 일치하는 홍종현의 싱크로율은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러한 ‘환’과 홍종현의 높은 싱크로율은 ‘환’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홍종현의 깊은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홍종현은 인터뷰를 통해 “원더랜드에서 살고 있는 ‘환’이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헤어스타일부터 의상, 소품까지 감독님과 상의하면서 캐릭터를 완성했고, ‘환’이 가지고 있는 슬픔과 아픔, 한 여자만을 기다리며 살아온 시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면서 연기했다”고 말하며 수수께끼 가득한 ‘환’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있었음을 전했다.

홍종현의 맑고 순수한 소년의 감성과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는 강인함으로 올 겨울, 여심 올킬을 예고하는 영화 ‘앨리스: 원더랜드에서 온 소년’은 오는 12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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