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한국 쿠바 8강전, 선발 장원준 4강행 선봉 중책

입력 2015-11-16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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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장원준.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한국 쿠바 8강전, 선발 장원준 4강행 선봉 중책

장원준(두산)이 한국의 4강 진출의 선봉에 선다.

장원준은 16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열리는 ‘2015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 12’ 쿠바와의 8강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한국은 15일 열린 미국과의 예선 최종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3으로 패배, B조 3위로 8강에 진출했다. 쿠바는 A조에서 3승 2패를 기록,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한국과 쿠바는 대회 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슈퍼시리즈에서 1승 1패를 주고 받으며 전력 탐색을 마친 상태.

장원준은 11일 도미니카공화국과전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의 쾌투로 한국 대표팀의 대회 첫 승을 이끈바 있다.

장원준은 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와의 슈퍼시리즈 2차전에서 2⅔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진바 있다.

한국이 쿠바를 꺾고 4강에 오르면 숙적 일본-푸에르토리코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객관적인 전력상 일본이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보여 한일전 성사 가능성이 높다.

현재 대표팀 내에서 구위가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 장원준이 쿠바와의 8강전에서 어떤 피칭을 선보일 지 관심이 모아진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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