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날이 갈수록 파격 발언 “동물들 붕가붕가 장면만…”

입력 2015-11-16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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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퀸 ‘인간탐구 스토리 와일드 썰’이 16일 첫 방송된다.

‘인간탐구 스토리 와일드 썰’은 출연자들이 NGC 동물 다큐를 함께 보면서 동물 세상을 알아보고, 우리가 살아가는 인간사회의 통념과 비교분석 해보는 신개념 토크쇼다. 서로 닮은 듯 하지만 동물보다 못한 인간들의 세상을 설전을 통해 재밌게 풀어내 시청자들에게 생각할 거리까지 선사할 예정.

4차원 매력녀 사유리, 베테랑 MC 김경식, 뇌섹 칼럼니스트 김태훈, 그리고 TV동물 농장으로 얼굴을 알린 박정윤 수의사의 캐스팅으로 신개념 동물 썰전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간탐구 스토리 와일드 썰’의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살펴본다.


▶ 4명의 캐릭터가 만들어가는 “썰, 풀고 씹고 맛보고” 썰전의 묘미!


김경식, 김태훈, 사유리, 박정윤 수의사가 펼치는 입담 대결은 프로그램의 가장 큰 묘미로 작용한다. 박학다식한 이미지의 MC 김경식은 센스 있는 입담으로 다수의 정보 제공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온 원조 뇌섹남이다.

그런 그가 방송의 중심을 잡고 썰전을 펼쳐 큰 기대가 모아진다. 또한 칼럼니스트 김태훈은 예능, 교양 방송 프로그램부터 라디오 진행까지 훌륭한 재담가의 면모를 증명해온 뇌섹남.

이번 ‘인간탐구 스토리 와일드 썰’에서 김태훈은 어떤 토크에서도 인문, 사회학적인 이론과 다양한 유래를 거침없이 쏟아내며 토크의 질을 높일 예정.

또 동물에 대해 풍부한 지식을 갖추고 있는 박정윤 수의사는 그 동안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동물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썰전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 “코모도 왕도마뱀 처럼 남자없이 아이 갖고 싶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유리의 파격 발언!

사유리는 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파격적인 발언과 행동으로 4차원의 엉뚱한 매력을 소유한 전무후무한 캐릭터로 자리잡아왔다. 이번 ‘인간탐구 스토리 와일드 썰’에서는 어느 때보다도 화끈한 발언들로 시청자들에게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사유리는 문어들의 모성애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문어는 알로 나온다. 우리도 알로 나오면 좋겠다. 알로 나오면 편할 것이다”고 말해 역시 사유리 답다는 반응을 얻었다.

또한 동물들의 사랑과 관련된 VCR장면을 본 뒤에는 “왜 동물들이 붕가붕가하는 장면만 보여주었느냐?”고 물어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동물 중에는 싸이코패스 없어, 인간보다 나은 동물!” 인간 세상에 대해 돌아보자

동물들의 세계를 인간들의 세계와 끊임없이 비교 분석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동물이 본능만 존재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동물도 질투, 양보, 복수와 같은 복잡하고 깊은 감정도 느낀다.

이처럼 동물들은 인간과 상당히 닮아 있으나 <인간탐구 와일드 썰>에서는 동물세계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며 인간보다 나은 동물들의 세계를 포착해낸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박정윤 수의사는 “싸이코패스는 동물세계에 존재하지 않는다. 동물들은 자신의 생존을 위한 살생을 하지만 인간만이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처럼 이유없는 살생을 하는 존재다”라고 말해 인간보다 나은 동물세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MBC퀸이 선사하는 동물세계에 대한 신개념 썰전 ‘인간탐구 스토리 와일드 썰’은 16일 오후 9시 첫 방송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퀸 ‘인간탐구 스토리 와일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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