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캣츠비’ 다나 “사랑에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는 용기를 담고자”

입력 2015-11-16 1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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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다나가 ‘위대한 캣츠비_Reboot’서 ‘선’ 역할을 맡으며 주안점을 둔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1관에서 열린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_Reboot’ 프레스콜에서는 연출 변정주, 음악감독 허수현, 원작 작가 강도하, 안무가 최인숙, 극본가 이다윗, 배우 정동화 강기둥 이규형 김영철 문성일 이시유 선우 다나 유주혜 김대종 제나 김송이가 참여했다. 이날 비스트 손동운과 이병준, 문성일은 스케줄로 인해 불참했다.

극 중 ‘캣츠비’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쏟는 여성 ‘선’ 역을 맡은 다나는 “사랑에 실패하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선의 용기 있는 모습을 담으려 많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함께 ‘선’ 역을 맡고 있는 유주혜에 대해 “처음 봤을 때, 솔직하고 밝은 모습에 호감이 갔다. 그 모습을 그대로 역할에 녹여내고 있어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유주혜는 “다나 언니도 솔직한 성격이라 잘 통했다. 생각하는 거나 웃음 코드가 비슷해서 더 좋았다. 가끔 언니가 책이나 운동화 같은 선물도 해줬다”라며 두 사람의 친밀감을 자랑했다.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_Reboot’는 웹툰 작가 강도하의 인기작인 동명웹툰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20대 청춘의 현실적 고뇌, 사랑에 대한 미련과 집착을 뮤지컬적 언어와 무대적 상상력으로 풀어냈다. 변정주 연출이 연출을 맡았고 손동운(비스트), 정동화, 강기둥, 이규형, 문성일, 김영철, 선우, 이시유, 다나, 유주혜, 이병준, 김대종, 제나, 김송이가 출연한다. 11월 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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