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첫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1회(극본 김은지/연출 김형석 이나정)에서는 1999년 대구에서 극이 시작됐다.
1999년 대구 한 버스 안에서 강주은(신민아 분)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라디오 사연이 나오자 모든 남학생들이 열광했다. 이어 강주은이 버스에 타자 남학생들은 “대구 비너스 떴다”고 소리쳤다.
이후 강주은은 월등한 신체조건에 자신을 향한 사랑고백으로 얼룩진 학교 담벼락을 지우느라 고생하는 모습으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는 여고생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런 강주은의 완벽한 미모와 함께 신민아의 대구 사투리 연기가 눈길을 모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