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 발굴단’ 박나래, 알고보니 전교 회장 출신…“정치 어렵더라”

입력 2015-11-18 0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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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가 ‘영재 발굴단’을 통해 역대급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박나래는 최근 완벽한 분장으로 ‘인간 복사기’로 불리며 화제가 됐다. 그런데 분장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엘리트 코스를 밟은 진짜 영재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초등학교 때와 중학교 때 전교 회장을 맡기도 했던 박나래는 “사실 공부보다는 인기 덕이 컸다. 초등학교 때는 아이들의 우상인 문구점 집 딸이었고 중학교 때는 김대중 대통령 성대모사로 학생회장이 됐다”며 당시 했던 성대모사를 그대로 재현했다.

MC들이 당선된 후 활동은 열심히 했느냐고 묻자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정치란 게 좀 어렵더라”라고 대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리틀 에디슨 한성현 군과 새터민 씨름 영재 이신 군의 사연을 접한 박나래는 “저 친구들 보니 나도 당장 하고 싶은 걸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영재 발굴단’ 녹화 소감을 남겼다. 박나래와 함께한 SBS ‘영재 발굴단’은 오늘 저녁 8시 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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