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나래는 최근 완벽한 분장으로 ‘인간 복사기’로 불리며 화제가 됐다. 그런데 분장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엘리트 코스를 밟은 진짜 영재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초등학교 때와 중학교 때 전교 회장을 맡기도 했던 박나래는 “사실 공부보다는 인기 덕이 컸다. 초등학교 때는 아이들의 우상인 문구점 집 딸이었고 중학교 때는 김대중 대통령 성대모사로 학생회장이 됐다”며 당시 했던 성대모사를 그대로 재현했다.
MC들이 당선된 후 활동은 열심히 했느냐고 묻자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정치란 게 좀 어렵더라”라고 대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리틀 에디슨 한성현 군과 새터민 씨름 영재 이신 군의 사연을 접한 박나래는 “저 친구들 보니 나도 당장 하고 싶은 걸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영재 발굴단’ 녹화 소감을 남겼다. 박나래와 함께한 SBS ‘영재 발굴단’은 오늘 저녁 8시 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