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프렌드’ 백지연, 구수한 녹즙 아줌마로 변신 ‘이런 모습 처음’

입력 2015-11-19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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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즙 진짜 좋심더~” 백지연이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놀라운 연기력을 펼쳤다.

MBC 파일럿 프로그램 ‘빅프렌드’ 2회 ‘One Fine Day(어느 멋진 날)’편은 가족들의 사연을 신청 받아 1명의 주인공을 선정, 경남 김해에서 근무하는 소방관을 위해 빅프렌드가 특별한 깜짝 하루를 선물하는 몰래카메라로 꾸며졌다.

백지연은 평소 위가 좋지 않은 주인공에게 녹즙을 깜짝 전달하기 위해 녹즙 아줌마로 변신했다. 몰카 투입 전부터 백지연은 “내 목소리는 다 안다”며 독보적인 목소리 톤에 대한 걱정 아닌 걱정이 많았다.

한편, 소방관들의 삶을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는 500여명의 빅프렌드의 지령을 받은 장동민은 치킨을 들고 일산 소방서로 출동했다.

소방관들과의 대화 후, 장동민은 “고생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편치 않다”, “늘 사건사고에 찌든 분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웃음!”이라며 빅프렌드와 함께 주인공 소방관에게 기억에 남을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신선한 포맷의 실험작 ‘빅프렌드’는 단 한명의 주인공을 위해 ‘빅프렌드’라 명명된 전국 각지의 네티즌 친구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접속해,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시청자 인터랙티브 TV쇼다. 19일 11시 10분에 방송 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빅프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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