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스, 새 싱글 ‘바람시계’ 발매…비투비 정일훈 피처링 ‘기대 UP’

입력 2015-11-19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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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왁스가 새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

왁스의 소속사 운트스 엔터테이먼트 측은 19일 “왁스의 새 디지털 싱글 ‘바람시계’가 오늘 밤 자정에 발매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신곡에는 비투비의 정일훈이 랩피처링을 맡았다”고 덧붙여 관심이 쏠렸다.

왁스와 정일훈의 인연은 비투비 멤버 이창섭을 통해 맺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왁스는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나 오늘 감 잡았어’란 닉네임으로 1라운드에서 비투비 멤버 이창섭과 듀엣 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왁스와 이창섭은 가요계 선후배로 좋은 인연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왁스가 이창섭에게 준비 중이던 신곡에 래퍼가 필요하다는 요청을 했고 이창섭은 자신이 속한 비투비의 멤버 정일훈을 소개하면서 정일훈이 왁스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왁스와 정일훈이 의기투합한 ‘바람시계’는 어덜트 컨템포러리 장르로 기존 왁스의 발라드와는 다른 뉴에이지스러운 피아노 연주에 소프트록으로 변화되는 곡이다.

‘바람시계’는 지난 사랑의 아픔을 바람에 실어 보내고 그 바람이 다시 불어올 때 지난 추억을 다시금 회상하게 된다는 스토리로 사랑에 대한 애절함을 담았다.

‘바람시계’는 2PM ‘니가 밉다’, 백아연 ‘느린 노래’, 레이디스 코드 ‘예뻐예뻐’, 허각 ‘아프다’, 아이비 ‘찢긴 가슴’, 김범수 ‘집밥’ 등을 만든 슈퍼창따이가 작곡해 기대감을 높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왁스 특유의 진정성 있는 보이스를 최대한 돋보이게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곡이다. 피처링을 맡은 정일훈과의 의외의 조합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왁스의 새 디지털 싱글 ‘바람시계’(feat. 정일훈 of 비투비)는 20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운트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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