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보결, KBS2 단막극 ‘아비’ 출연…입시 지옥 피해자 유경役

입력 2015-11-19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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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배우 고보결이 KBS2 단막스페셜 ‘아비’에 출연한다.

‘아비’는 자녀를 명문대에 진학시킨 유능한 입시대리모가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단막극이다.

고보결은 입시 지옥에 휘둘리는 여고생 유경 역을 맡았다. 어렵게 최고 명문고에 진학했지만 학업을 따라가는 데 필요한 비용을 대지 못해 허덕이는 인물이다. 명문대에 진학하는 것이 가난을 벗어나는 유일한 길이라 믿으며 하루하루 힘겨운 싸움을 벌이지만 가족이 살인사건에 연루되고 그 속에서 최선의 길이라 여기는 선택을 감행한다.

특히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 속 당차고 개성 강한 여고생 동화 역으로 출연 중인 고보결은 단막극 ‘아비’를 통해 감정의 진폭이 큰 정반대 캐릭터를 연기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비’는 2015 드라마스페셜 시즌3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오는 21일 오후 11시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2 '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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