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쿠보 감독 “프리미어12, 시작보다 어떻게 끝나는지가 중요”

입력 2015-11-19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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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프리미어12 일본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코쿠보 히로키 감독이 한국전을 앞두고 필승 각오를 다졌다.


한국과 일본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2015 WBSC 프리미어12’ 4강전을 치른다. 이번 4강전은 원래 20일에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일본이 자국의 편의를 위해 임의대로 변경하는 꼼수를 부렸다. 또 좌선심에 일본인 심판이 배정되는 등 상식 밖의 운영을 자행하고 있다.


경기 전 코쿠보 감독은 일본 산케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는 아무도 어떻게 시작했는지에 대해 묻지 않는다. 어떻게 끝나는지가 문제”라며 한국과의 4강전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날 선발 오타니 쇼헤이에 대해서는 “올해 마지막 등판이 될 것이기 때문에 페이스 조절 없이 처음부터 전력을 다 해달라”는 주문을 했다고 밝혔다. 오타니 역시 “지면 끝인 중요한 경기다. 필사적으로 1회를 막아내겠다”고 화답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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